-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直指)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본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올해 4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직지(直指)'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전시 소개 글에서 "인쇄술의 발전 역사와 성공의 열쇠를 추적할 것"이라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 직지(直指, 한국 1377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直指)가 일반에 공개되는 건 약 50년 만이다. 직지(直指)는 1900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지(直指)의 가치가 널리 알려진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