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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유명한 일화

[간디의 유명한 일화] 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자신에게 고개를 절대 숙이지 않는 식민지 출신 젊은 학생을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피터스 교수 옆으로 다가가 앉았습니다. "이보게, 자네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함께 앉아 식사하는 경우란 없다네" 이에 간디는 말했습니다 "아~ 걱정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갈게요" 복수심이 오른 교수는 다음 번 시험에서 간디에게 불이익을 줄려 했으나, 간디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교수는 분을 삭이며 간디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길을 걷고 있다가 두 개의 자루를 발견했다. 한 자루에는 돈이 가득 들어있고, 다른 자루에는 지혜가 가득 들..

카테고리 없음 2023.03.09

기쁨꽃

#좋은글 기쁨꽃 이해인 한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때 마다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마음에 피어나는 기쁨꽃 맑은꽃 한번씩 좋은생각 하고 좋은말을 하고 좋은일 할때마다 그래 그래 환희 웃으며 고마움에 꽃술 달고 내마음 안에 피어나는 기쁨꽃 맑은꽃 한결 같은 정성으로 기쁨꽃 피워내리라 기쁘게 살아야지 사랑으로 가꾸어 이웃에게 나누워줄 사랑열매 맺어 힘들고 슬프고 지친 사람들에게 사랑열매 하나씩 달아 드리고 싶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3.08

쉬어가는 삶

쉬어가는 삶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빈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와 자유를..

카테고리 없음 2023.03.08

동치미

#시 동치미 오탁번(시인. 고려대 명예교수) 감곡*에 사는 여자들이 꽃 피는 원서헌에 놀러왔다 국수 말아 점심 먹고 술기운이 노을빛으로 물들 때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다 내 옆에 선 여자가 살갑게 말했다 -이래도 되죠? 내 팔짱을 꼭 꼈다 -더 꼭! 사진 찍는 여자가 호들갑을 떨었다 이럴 때면 나는 마냥 달콤한 생각에 폭 빠진다 -나랑 사랑이 하고 싶은 걸까 헤어질 때 또 팔짱을 꼭 꼈다 나는 살짝 속삭였다 -나랑 동침(同寢)이 하고 싶지? 속삭이는 내 말을 듣고 그 여자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동치미 먹고 싶으세요? 허허, 나는 꼭 이렇다니까

카테고리 없음 2023.03.08

나자리노ost

#음악 #나자리노ost #whenachildisborn #팬플룻연주 https://youtu.be/kl2-Eu9H3M8 * 팬플룻[Panflute] 영화 / '나자리노' ost (When a child is born) 하프스타 연주 "나자리노" (The Love Of The Wolf) 1974 는 '레오르나도 파비오' 감독 연출 작품. 특히, 이 영화의 테마 음악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전세계 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너무 나도 아름다운 주제 음악입니다. '나자리노' 영화의 간략한 스토리는 일곱 번째로 태어나는 남자는 보름달 뜨는 밤 늑대로 변한다는 전설 속에 일곱 번째 아들로 태어난 '나자리노'. 악마가 사랑을 포기하면 부와 명예를 주겠다고 제의했지만 '나자리노'는 이를 거부 결국 늑대 청년이 되..

카테고리 없음 2023.03.07

자신과의 싸움 빅토르 위고의 말

'빅토르 위고'는 세상 에 세 가지 싸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사람과 자연의 싸움이고, 또 하나는 사람과 사람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힘든 싸움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했지요. 평생 삶의 터전이기도 했던 모군인 해군을 떠난 지도 벌써 20 여 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직하게 늘 갈망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만, 부딪치는 아픔도 많 았고 아픔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듬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냇물이 소리 를 내는 것은 물 속에 모서리가 거친 돌멩이 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비록 상처를 낼 수 있는 들쑥날쑥한 돌멩 이지만 시냇물이 아름 다운 소리를 내게 하듯이 말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07

최우선의 가치

우리들의 삶속에서 최우선의 가치는 무엇인지 반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이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를지라도 하늘이 우리들을 이땅에 보낸 이유가 있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각자 주어진 소임에 따라 책무를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위정자들은 민족과 국민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역사를 바로 세우고 내나라 내겨레를 지켜내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몽테스키외(Baron Montesquieu)는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공동체를 더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듯이 스스로도 개인보다 공동체를 더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유익한 일이었..

카테고리 없음 2023.03.07

지금 힘들다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와도 견뎌내고,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는 힘은 어떻게 얻어지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하지 않았음을 감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용기를 얻게 된다. 어둠의 터널을 아직 들어가보지 않고서는 내가 가장 힘들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다만, 힘들다고 느낄 뿐이다. 그러나 나는 힘들다고 느끼고 있는 그대들을 응원한다. 지금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경주하고 있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도전이 아니더라도 지금 괴로울 만큼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절망과 한숨이 희망과 경탄으로 바뀌는 것, 그것이 삶의 드라마다.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전옥표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중-

카테고리 없음 2023.03.07

봄의 금기 사항 신달자

ㅤ 봄의 금기 사항 신달자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그저 마음 깊은 그 사람과 나란히 봄들을 바라보아라 멀리는 산 벚꽃들 은근히 꿈꾸듯 졸음에서 깨어나고 들녘마다 풀꽃들 소근소근 속삭이며 피어나며 하늘 땅 햇살 바람이 서로서로 손잡고 도는 봄들에 두 발 내리면 어느새 사랑은 고백하지 않아도 꽃 향에 녹아 사랑은 그의 가슴속으로 스며들리라 사랑하면 봄보다 먼저 온몸에 꽃을 피워내면서 서로 끌어안지 않고는 못 배기는 꽃술로 얽히리니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무겁게 말문을 닫고 영혼 깊어지는 그 사람과 나란히 서서 출렁이는 생명의 출항 파도치는 봄의 들판을 고요히 바라보기만 하라. 시집 《그녀의 푸른 날들을위한시》 북카라반,2020

카테고리 없음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