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판의 허망함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명예를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것입니다.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실제로 살아가면서 이를 중시하는 경향도 상당히 강합니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평판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것에 기뻐도 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각자가 고유한 존재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고, 나 자신이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없는 그런 가치입니다. 결국, 좋든 싫든 상관없이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과 고유한 가치를 지키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평판을 위하여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