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삶속에서 최우선의 가치는 무엇인지
반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이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를지라도
하늘이 우리들을 이땅에 보낸 이유가 있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각자 주어진 소임에 따라
책무를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위정자들은 민족과 국민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역사를 바로 세우고 내나라 내겨레를 지켜내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몽테스키외(Baron Montesquieu)는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공동체를 더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듯이 스스로도 개인보다 공동체를
더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유익한 일이었지만
가족에게는 해가 될 수 있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만을 위해서는 당장 하고도 남을 일이었지만
가족 때문에 도저히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떠올리지조차 않았습니다.
나라를 위한 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에게는 득이 되지만 나라에는 해가 된다는 걸 알았을 때
저는 그 일을 포기했습니다.
나에게는 유익이 되지만 가족 나라 나아가 온 인류에
해가 되는 일들은 저에게는 범죄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는 몽테스키외 개인의 사상이자 고백이지만
이와 같은 사고방식을 통해 한 사람이
무엇을 가장 귀한 가치로 여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도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탐하는
배금주의와 이기주의를 통해 생겨납니다.
세상은 끊임 없이 나를 높이라 속삭이고
나만 생각하라고 유혹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따르지 않고 세상이 외치는
교만한 마음을 따를 때 깊은 늪에 빠진 사람처럼
결코 채울 수 없는 방법으로 행복을 구하게 됩니다.
가정보다도 자기 자신을 택하는 아버지가
비정한 가장이 될 수밖에 없는 것처럼
국가와 민족의 미래보다 자기 자신을 택하는 위정자는
세상 유혹에 굴복한 탕자와 무엇이 다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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