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비교를 모른다 행복은 비교를 모른다 박노해 나의 행복은 비교를 모르는 것 나의 불행은 남과 비교하는 것 남보다 내가 앞섰다고 미소지을 때 불행은 등뒤에서 검은 미소를 지으니 이 아득한 우주에 하나 뿐인 나는 오직 하나의 비교만이 있을 뿐 어제의 나보다 좋아지고 있는가 어제의 나보다 더 지혜로와지고 어제보다 더 깊어지고 성숙하고 있는가 나의 행복은 하나 뿐인 잣대에서 자유로와지는 것 나의 불행은 세상의 칭찬과 비난에 울고 웃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3.06.04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여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여 나눌수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수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 지는 날들 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름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들,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먼저 누구인가에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복현 '마음의.. 카테고리 없음 2023.06.03
이길 걸어보셨나요? #겸재정선미술관 #소악루 #양촌향교 #궁산역사문화둘레길 #궁산땅굴역사전시관 #서울식물원습지원 궁산의 소악루에서 겸재 정선의 작품과 교감하며 멋진 경치 즐기시고 궁산 둘레길과 서울식물원 습지원에서 풀, 꽃, 나무들과 친구하며 힐링걷기하기 좋은길이네요 카테고리 없음 2023.06.03
조병화시모음 하루만의위안외 하루만의 위안 조병화 잊어버려야만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지금은 누구던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온 생명은 모두 흘러가는 데 있고 흘러가는 한 줄기 속에 나도 또 하나 작은 비둘기 가슴을 비벼 대며 밀려 가야만 한다. 눈을 감으면 나와 가까운 어느 자리에 싸리꽃이 마구 핀 잔디밭이 있어 잔디밭에 누워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는 내 그날이 온다. 그 날이 있어 나는 살고 그 날을 위하여 바쳐 온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 그 날이 오면 잊어버려야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시방은 누구던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 하루만의 위안 (동문선, 1994) 부끄러움 趙炳華 인생을 다 산 이 끝자락에서 무슨.. 카테고리 없음 2023.06.03
넋 이생진시 넋 이생진 파도는 살아서 살지 못한 것들의 넋 파도는 살아서 피우지 못한 것들의 꽃 지금은 시새워할 것도 없이 돌아선다 사슴이여 살아 있는 사슴이여 지금 사슴으로 살아 있는 것은 얼마나 행복하냐 꽃이여 동백꽃이여 지금 꽃으로 살아 있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우냐 사슴이 산을 떠나면 무섭고 꽃이 나무를 떠나면 서글픈데 물이여 너 물을 떠나면 또 무엇 하느냐 저기 저 파도는 사슴 같은데 산을 떠나 매 맞는 것 저기 저 파도는 꽃 같은데 꽃밭을 떠나 시드는 것 파도는 살아서 살지 못한 것들의 넋 파도는 살아서 피우지 못한 것들의 꽃 지금은 시새움도 없이 말 하나 않지만 이생진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 동천사 카테고리 없음 2023.06.03
끌어당김의 법칙 모든 일의 이유는 당신이 만든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당신은 세상을 살아간다 당신은 이 우주의 하나의 고유한 안.테.나 이다. 당신의 생각이란 주파수가 우주로 보낸다. 그렇게 보내버린 주파수는 다시 당신에게 돌아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만든다. 즉, 당신에게 일어난 일은 모두 당신이 만들어 낸일이다. 운명은 당신이 만든다고도 할수 있다. 좋음,행복,기쁨 등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면 우주는 바로 응답하여 좋은 일을 일어나도록 하며 행운을 만든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센 주파수는 바로 사랑이다. 사랑을 하면 행복해진다. -'The Secret 시크릿' 중- 카테고리 없음 2023.06.03
바람그리기외 이승하시모음 바람 그리기 이승하 황혼의 감천으로 너를 보낸다 누이야 네가 혼자 사분거리다 냇둑을 뛰어가면 다옥한 네 머리카락 황금빛으로 빛났다 망각의 시내 이편에서 나는 지켜보았다, 너는 아무런 수치심도 없이 두려움 하나 없이 오롯이 옷을 벗었다 하나씩 발아래 옷이 쌓이면 도리암직한 네 몸 청동 빛이 났다 그때 감천은 무르춤하였고, 깊이깊이 한숨짓는 바람의 다발 울음 참고 나는 오래 지켜보아야 했다 그 무력했던 날들 누이는 어느 날부터인가 월경이 멎고, 식욕을 잃었다 낮에 웃고 밤에 바장이고 혼자 웃고 혼자 흐느끼고 잘 쉬어라 쉬어 네 곁에서 나직이 휘파람 불면 누이는 일어나 두 팔 아느작 거리며 집을 나섰다 마을을 나서 혼자 가만가만 웃다 바람이 이끌면 네 혼을 불러내는 정든 시내 그 냇둑에 서서 바람을 그리겠다고.. 카테고리 없음 2023.06.01
흘러가는 한세상 구름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한세상 구름처럼 바람처럼 (행운의 천마도) 그리움으로 사는 우리 인생 흘러가는 세월만 붙잡고 한탄하지 말고 그 세월 영원히 함께할 때까지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오손도손 남은 우리 인생 행복하게 살아가자구요. 구름처럼 떠돌다 흘러가는 부질없는 우리 인생 이제는 덧없이 흐르는 아쉬운 세월 눈물 흘리지 말고 소중한 시간 하루하루 행복을 만들어가며 매일 소풍가는 그런 마음으로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아봐요 흘러가는 한세상 구름처럼 바람에 실려서 둥실 둥실 떠다니며 한세상 살다가 때론 사이좋은 친구처럼 살면서 그대와 내가 사는동안 나그네 되어 온 세상 구름타고 이 세상 우리 즐기며 살아가요. - 한송이 '흘러가는 한세상 구름처럼' 中 카테고리 없음 2023.06.01
오늘 하지 않는 사람은 오늘 하지 않는 사람은 내일도 하지 못한다 내일을 믿지 말고 내일을 기다리지 말라 우리는 퍽이나 내일에 속으며 살아간다 잡으려고 가까이 가면 저만큼 달아나 버리는 무지개와 같은 내일에 참으로 많은 기대를 걸어 놓고 산다 그리하여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오늘 살아야 할 삶을 내일로 미룬다 내일이 되면 어차피 내일로 미룰 것이면서 열심히 미루며 살아간다 그러나 속지 말라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내일은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끝까지 만나지 못하고 평행선으로 살아가는 철로의 슬픔처럼 나와 내일은 영원히 그 간격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으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은 언제나 오늘뿐이다 오늘은 그렇게도 소망했던 어제의 내일이고 내일은 시간이 지나면 오늘로 우리 앞에 선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6.01
그마음 그 마음 예쁘고 예쁘죠 그 마음이 외롭고 허전하죠 내 마음이 질투하고 얄밉죠 작기만한 사랑이 기쁘고 아프지요 삶이란것이...... -들꽃에게 사랑을 묻다/중- 카테고리 없음 2023.05.31